(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백화점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았지만 20·30세대가 선호하는 젊은 감성의 브랜드들을 모아 '청춘 마켓'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나흘간 강남점에서 열리는 청춘 마켓에서는 신세계백화점 바이어가 발굴한 40여개 브랜드의 의류, 액세서리는 물론 반려동물 간식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매장은 뉴욕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처럼 꾸몄고, 백화점에서 만날 수 없었던 파워 인플루언서들의 제품도 배치했다.
20∼30대를 주 고객층으로 하는 영캐주얼 브랜드가 온라인과 SPA 브랜드의 강세로 고전하는 상황에서 젊은 층의 발길을 오프라인으로 끌어오기 위한 차원이다.
온라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윤서울', '더케이트' 등 의류 브랜드와 '디어무림', '은은'의 핸드메이드 액세서리는 물론 프리미엄 디자이너 애견 의류로 유명한 '케이섹션프로젝트' 제품도 만날 수 있다.
선글라스와 안경테를 판매하는 '인피니티아이웨어'에서는 어린이를 동반한 구매 고객에게 아동 선글라스를 무료로 증정하고, 수제 원목 도마 브랜드 '프레리'에서는 구매 고객에게 미니 도마를 준다.
청춘마켓은 16일부터 나흘간 센텀시티점, 17일부터 일주일간 대구점에서도 연이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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