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일요일마다 운영하는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의 볼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12일에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행사인 '세이프 미션'이 진행된다.
볼보트럭코리아, 미쉐린코리아, 종로경찰서 등은 4가지 교통안전 관련 미션을 통과한 어린이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대형트럭 사각지대 체험, 안전 시뮬레이터, 횡단보도 보행 안전교육 등도 함께 열린다.
이날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교체 16만원 지원사업' 홍보 부스도 차려진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콘덴싱 보일러를 구매하면 보조금 16만원을 지급한다.
19, 26일에는 전국 농부들의 농작물을 판매하는 '농부의 시장'이 열린다.
2013년 시작한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는 혹서·혹한기를 제외하고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광화문삼거리에서 세종대로사거리 방향 550m 도로를 통제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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