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 자원봉사자 90여명이 8일 대구를 방문해 영호남 자원봉사자 간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자원봉사 달빛동맹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대구 자원봉사 달빛동맹은 정기적인 상호방문 교류를 통해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지역의 공동발전과 우호를 다지기 위해 2013년부터 민간 차원의 교류 행사로 운영되고 있다.
협약은 ▲ 정기 상호방문 ▲ 정보 공유 ▲ 봉사활동 연계 ▲ 협력사업 추진 ▲ 재난재해 시 공동대응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자원봉사자들은 협약식에 이어 달성토성마을, 비슬산 대견사 탐방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 활동도 했다.
김순옥 광주시 자치행정과장은 "광주와 대구 시민 간 우애와 화합이 돈독해지길 기대한다"며 "영호남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성숙한 자원봉사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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