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8일 오후 4시 5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농어바위에서 낚시하던 20대 2명이 밀물로 바위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영흥119안전센터는 A(26)씨의 신고를 받고 구조 보트를 급파해 이들을 구조했다.
A씨 등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갯바위에서 낚시하다가 밀물로 바닷물이 차오르자 고립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해의 조차(밀물과 썰물 때의 해수면 높이 차이)는 최대 9m에 달한다.
119구조대 관계자는 "갯바위로 올라간 낚시객은 순식간에 주위에 물이 차올라 고립될 수 있으니 반드시 물때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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