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이기적 직원들이 만드는 최고의 회사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 공부열전 = 서울시평생교육원 기획. 김영철 엮음.
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11명의 공부와 인생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집.
평생교육 시대에 지식과 공부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나를 내 삶의 주인으로 살게 하는 '진짜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김용택 시인, 서재경 남도학숙 원장, 나효우 착한여행 대표, 소설가 조정래, 인문학자 도정일, 배우 이순재,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문국현 한솔섬유 대표,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 김성수 전 대한성공회 대주교, 역사학자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가 김영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과 인터뷰했다.
창비교육. 240쪽. 1만6천원.
▲ 권혁재의 핸드폰 사진관 = 권혁재 글·사진
베테랑 사진기자가 알려주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좋은 사진 찍는 법.
식당에서나 여행지에서나 휴대전화로 찍는 '인증샷'은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고 SNS로 소통하기 위한 필수요소가 됐다.
"손 앞에 있는 카메라가 최고의 카메라"라고 말하는 저자는 비싸고 무거운 카메라 없이도 휴대전화로 사진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한다.
주변 사물을 이용하는 방법, 포커스를 맞추는 방법 등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상세한 노하우를 전하며 사진에 얽힌 감상과 감정을 덧붙인다.
책에 담은 모든 사진은 중앙일보 사진전문기자인 저자가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것이다.
동아시아. 432쪽. 2만2천원.
▲ 백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 이근후 지음.
정신과 전문의로 50년 넘게 환자들을 돌본 이근후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신작.
80대 중반의 노학자가 인생, 일상, 세상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후배들에게 깊이 있는 조언을 건넨다.
저자는 "사소한 기쁨과 웃음을 잃어버리지 않는 한 인생은 무너지지 않는다"며 "그런 즐거움은 마음만 먹으면 주변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메이븐. 284쪽. 1만5천원.
▲ 이기적 직원들이 만드는 최고의 회사 = 유호현 지음.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저자가 실리콘밸리의 기업문화와 작동원리를 분석했다.
모두가 평준화하는 한국 대기업 위계조직 형태로는 혁신과 경쟁이 어렵다고 지적하며 어떠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지 살펴본다.
트위터를 거쳐 에어비앤비에 입사한 저자는 자유분방하면서도 모두가 책임감을 지니고 일하는 시스템에 매료돼 기업문화에 대해 연구했다.
스마트북스. 256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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