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황의조(27·감바 오사카)가 일본 리그컵 대회에서 시즌 5호 골을 터뜨렸다.
황의조는 8일 일본 오사카 스이타의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미즈 S펄스와 2019 J리그 YBC 르방컵 조별리그 D조 5차전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20분 추가 골을 터뜨리며 3-1 승리에 앞장섰다.
황의조는 이날 득점으로 시즌 5호 골(리그 2골, 컵대회 3골)을 기록했다.
선발 명단에 빠진 뒤 후반 17분 후지모토 준고를 대신해 투입된 황의조가 3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의조는 후반 20분 페널티 지역에서 수비수를 제친 후 1대 1로 마주한 골키퍼까지 따돌리고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감바 오사카는 D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컵대회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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