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8일 오전 11시 40분께 부산 중구 부평동 국제시장 3공구 B동 옥상에서 진행되던 방수작업 중 불이 났다.
불은 옥상 나무 출입문 외벽 등을 태워 경찰 추산 10만원 재산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인명피해나 대피 상황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국제시장 상인이 휴대용 분말 소화기로 진화를 마치고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토치로 방수작업용 시트를 녹이는 과정에서 잔여 불꽃이 나무 출입문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현장 작업자를 업무상 실화 혐의로 형사 입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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