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회장 "고객 니즈 정확히 파악해 업계 트렌드 주도할 것"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효성[004800] 계열 섬유·무역업체인 효성티앤씨[298020]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섬유전시회 '퍼포먼스 데이즈(Performance Days)'에 참가해 기능성 제품을 대거 소개했다고 9일 밝혔다.
현지시간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라이크라, 유니파이, 렌징, 쓰리엠 등 297개 업체가 부스를 마련했다.
올해 처음 참가한 효성티앤씨는 전시회 테마인 '기능성의 아름다움'에 맞춰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냉감성(시원한 느낌), 자외선 차단, 흡한속건성(땀을 빠르게 흡수해 건조), 소취(땀냄새 중화) 등의 복합 기능과 일상생활에서도 착용 가능한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을 선보였다.
또 페트병을 이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 등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도 소개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와 관련, "최근 고객들은 기능과 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게 아니라 모두를 충족하는 제품을 찾는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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