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기술 연계한 오프라인 간편결제 강화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한카드는 모바일 플랫폼 신한페이판(PayFAN)에 삼성전자[005930]의 삼성페이 결제기술을 도입한 '신한페이판 매장결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협약을 맺어 삼성페이의 핵심 기술인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을 신한페이판 애플리케이션에 탑재했다.
이를 통해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기존 카드결제 인프라를 교체하거나 추가하지 않고 신한카드 고객에게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한페이판 매장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스마트폰 상단 알림바를 통해 간편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는 5월 말부터 삼성페이가 지원되는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 기종을 통해 제공된다.
기존 신한페이판으로는 QR코드나 바코드를 인식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일부 매장에서만 간편결제가 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페이판이 이번 협업으로 강력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을 추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폭넓은 연결을 통해 신한페이판을 명실상부한 최고의 '페이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