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음강좌 5개·개별강좌 36개 신규 선정…하반기부터 수강 가능
(세종=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올해 하반기부터 무료 온라인 강좌로 국제 무역·물류, 스타트업 창업 등 취업·창업에 도움이 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교육부는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신규 강좌 선정 결과를 9일 발표했다.
K-무크는 대학의 우수 강좌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 서비스다. 2015년 10월 시작한 이래 지난달까지 수강신청 횟수가 93만건을 넘었다.
K-무크는 4∼5개 강좌를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구성한 묶음 강좌와 단일 개별강좌가 있다.
올해 새로 선정된 묶음 강좌는 5개다.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의 '글로벌 무역·물류 전문인력', 성균관대 등이 공동 제공하는 '4차 산업혁명과 세상을 바꾸는 스타트업 창업', 장안대의 '전문 스타일리스트 양성과정' 등이 선정됐다.
개별강좌는 36개가 새로 선정됐다. 조명디자인, 외식산업 인터넷마케팅, 아이 돌봄, 사회복지사, 유튜브 콘텐츠 기획·촬영 기법 등 직업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강좌들이 눈에 띈다.
교육부는 신규 선정한 강좌를 상반기에 개발해 하반기부터 제공한다. 이달 중으로 강좌 추가 선정을 위한 공모도 진행한다.
K-무크 강좌는 홈페이지(www.kmooc.kr)에서 회원가입 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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