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지난달 13일 시행한 올 상반기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률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상승했다.
이번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는 80세, 최연소는 11세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9일 2019년도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과 개인별 성적을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7천329명이 응시해 5천997명(81.8%)이 합격했다. 지난해 하반기 74.5%보다 7.3%포인트 상승했다.
이 중 초졸 합격률은 96.1%였으며, 중졸은 89.0%, 고졸은 77.9%를 각각 기록했다.
만점자는 초졸에서 22명, 중졸에서 20명, 고졸에서 22명 등 총 64명 나왔다.
최고령 합격자는 중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김모(80)씨였고, 초졸은 조모(78)씨, 고졸은 강모(76)씨로 나타났다.
최연소는 초졸 이모(11)·김모(11)양이었으며, 중졸은 박모(12)양, 고졸은 이모(12)군으로 집계됐다.
합격자 명단과 개인별 성적은 도 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증은 희망자만 우편으로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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