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현장 파견, 작업중지 명령
(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9일 오후 2시 45분께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혁신도시 내 신축 주상복합아파트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0여명이 긴급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출동한 119에 의해 1시간여 만에 대부분 진화됐다.
이날 불은 주상복합 상가동 건물 3층에서 작업자들이 단열재 공사를 하다 불꽃이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들은 자체 진화를 하려다 불길이 번지자 119에 신고하고 신속하게 공사장에서 빠져나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주고용노동지청은 현장에 근로감독관 2명을 긴급히 파견해 현장 조사를 벌이는 한편 화재 현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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