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올해 제14회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에서 류일훈(24·경희대 석사 재학) 씨가 '춘앵전'과 '승무'로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고 국립국악원이 9일 밝혔다.
류 씨는 "생각지 못한 큰 상을 받아 감격스럽다"며 "앞으로 더욱 연습에 매진해 훌륭한 무용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중견 명무들이 기량을 뽐내는 예인부(30세 이상)와 신인부(30세 미만)로 나뉜다.
신인부 최고상을 받은 류 씨에겐 해외 문화예술 탐방 기회를 준다. 예인부 최고상은 대통령상이지만 올해 대회에서는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 예인부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홍보희 ▲국립국악원장상 이승주
◇ 신인부
▲ 국무총리상 류일훈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김재희 ▲ 국립국악원장상 윤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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