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방부는 16개의 군 책임운영 기관에 대해 작년 경영성과 평가를 한 결과, 해군 1함대 수리창이 최우수 기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1함대 수리창은 빅데이터 기법을 활용한 수리부속 소요예측 프로그램 개발로 정비 기간을 237일 단축했으며, 유도탄 장착 호위함(FFG)의 최초 야전 정비와 헬기탑재 구축함(DDH) 정비 능력을 입증했다. 정비기술 연구와 대외 기술협력을 통해 106건을 군의 직할 정비로 전환해 예산을 절감했다.
국방부는 "1함대 수리창이 적기 정비지원과 수리부속 소요예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전투부대 정비지원 고객 만족도 부분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달성한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육군종합정비창이 경영혁신을 통한 정비기술 능력 강화 부분에서, 국방통합데이터센터가 국방 컴퓨터체계의 안정적 서비스 제공 노력 부분에서 각각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방부는 우수 기관에 대해 국방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하고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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