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 후 성명…"긴급한 지역·안보 문제에 대한 동맹과 협력 논의"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방미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과 만나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위한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모건 오타거스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폼페이오 장관은 오늘 스가 장관과 만나 긴급한 지역 및 안보 문제에 대한 우리의 긴밀한 동맹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과 스가 장관은 북한의 FFVD에 대한 우리의 책무와 지역 안보에 대한 상호 책무를 재확인하고, 인도-태평양에서의 공동의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스가 장관은 오는 12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미국에서 패트릭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잇달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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