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방부는 10일 서주석 차관 주관으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2.18∼4.19) 결과 보고회의'를 개최해 군 시설 안전대책 문제 등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안전대진단 기간에 군 시설 2천여 개소의 안전 문제를 식별했으며, 이 가운데 1천여 개소는 즉시 보완조치를 했고, 나머지는 중·장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군은 1만8천여 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분야를 점검했고, 안전대진단 기간에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서 차관이 5차에 걸쳐 현장을 방문했다.
서 차관은 회의에서 "하절기에 접어들어 산사태, 지반 침하 등 풍수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 군은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그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지원과 관련해 장병들의 안전이 우선 확보된 가운데 우리 군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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