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 유모차 걷기 한마당 행사가 오는 11일 달서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로 6회째 여는 유모차 걷기 한마당에 만 4세 이하 유아와 부모 1천 팀이 참가한다.
캐릭터 댄스팀 식전공연, 개회식에 이어 부모들은 자녀를 유모차에 태우고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인근 테니스장 앞 반환점을 돌아 총 1.5㎞ 구간을 걷는다.
코스 중간에 설치한 포토존에서 캐릭터 인형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버스킹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시는 레크리에이션, 플리마켓, 물풍선 던지기·페이스 페인팅·가훈 쓰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봄기운 속에 가족 사랑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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