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울산 바다에서 하루 사이에 기름유출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10일 오후 8시 46분께 울산항 묘박지에서 바하마 국적 8만5천30t급 원유 운반선 A호의 원유 210ℓ가 해상에 유출됐다.
사고가 나자 해경은 연안 구조정과 100t·50t급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오후 11시 8분께 방제 작업을 완료했다.
이어 11일 오전 8시 42분께 울산 남구 소형선부두 인근에서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50여분 만에 방제 작업을 마쳤다.
해경은 경유 10ℓ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유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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