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13일 오후 2시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019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80개 민간기업이 참여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에게 현장 면접으로 채용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면접 결과는 3∼7일 뒤 확정해 개별 통보한다.
시는 이번 오프라인 박람회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온라인 박람회를 합쳐 일자리 총 100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숙인일자리센터는 구직 희망자 4천539명을 확보, 구인 업체에 맞춤형 인력을 제공하기로 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법무부 등이 무료 법률상담과 신용회복 상담 등 서비스를 함께 진행한다.
이용·미용 전문학원은 면접에 도움을 주는 이미지 컨설팅과 스타일 코디 관련 재능을 기부한다.
시는 올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 등에게 민간 일자리 1천520개, 공공 일자리 780개, 몸이 불편한 노숙인을 위한 공동작업 일자리 420개 등 총 2천720개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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