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연구 활동, 인재 양성 공로 인정받아
(옥천=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도립대는 이 대학 생체신호 분석 연구실 조동욱(61) 교수가 오는 15일 제38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조 교수는 연구 활동을 활발히 하고 인재 양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교수는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생체신호 분석 연구실을 설립, 운영해왔다.
음성 등 생체신호를 기반으로 한 질환 등을 연구하고, 사회적인 이슈가 된 인물들의 음성을 분석해 여러 편의 연구 결과를 SCI·KCI급 논문지에 게재했다.
이런 업적을 인정받아 한국통신학회가 주는 LG 학술대상을 2차례 수상했고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 대상과 대통령 표창도 받았다.
충북도립대 생체신호 분석 연구실에서 조 교수의 연구를 도운 제자 강덕현 씨와 최관해 씨는 2010년과 지난해 각각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한국통신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는 그는 세계적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가 발행하는 '후즈후 인더월드(Who's Who in the World)'에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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