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망월묘역 방면 518번 버스 등 늘려 총 276회 운행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가 열리는 국립5·18민주묘지와 금남로 행사장 원활한 운영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당일인 18일에는 국립5·18민주묘지 방면으로 다니는 518번 버스를 22회 늘려 운행한다.
평소 장등동까지 가는 매월06번 노선을 공원묘지까지 연장해 7회 증편 운행 운행하는 등 기념식장까지 가는 버스가 총 276회 다닌다.
특히 국립5·18민주묘지 일원에는 광주시와 자치구, 모범운전자회 교통정리반 50여 명과 지도차량, 경찰 등을 현장에 배치해 교통소통과 질서유지에 나선다.
또 광주시는 금남로 일원에서 열리는 5·18민주화운동 전야제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17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자정까지 금남로 아시아문화전당 앞 5·18민주광장∼금남공원 구간에 차 통행을 일시 통제한다.
이에 따라 5·18민주광장 앞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22개 노선은 금남 사거리에서 우회 운행한다.
송상진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5·18민주화운동 제39주년을 맞아 많은 참배객이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며 "일시적인 차량통제로 교통 불편이 있더라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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