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하철영화제 10주년 기념…6월 5∼18일 접수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지하철을 주제로 한 단편 영화가 제작된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국제지하철영화제 10주년을 맞아 서울 지하철을 주제로 한 단편 영화 시나리오를 6월 5∼18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선정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5분 안팎의 단편 영화를 제작해 홈페이지, SNS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제10회 국제지하철영화제'는 8월 14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린다.
상영작은 이달 14일부터 7월 2일까지 국제·국내 경쟁부문으로 나눠 접수한다.
90초 이내 소리 없이 영상만으로 내용을 이해할 수 있고, 공공장소에서 상영하는 데 적합한 작품이어야 한다.
작품 제출은 온라인 출품사이트 페스트홈(www.festhome.com)으로 하면 된다.
공사는 본선 진출작 45편을 선정해 영화제 기간 지하철 행선 안내 게시기, 영화제 홈페이지, SNS 등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이 중 온라인 관객 투표를 통해 수상작 4편을 선정한다. 또한 전문가 추천작 중 시상식 당일 현장 투표를 거쳐 특별상을 별도로 수여한다.
시상식은 9월 6일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총 1천3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을 준다. 수상작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버스·트램 등에서도 상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지하철영화제 홈페이지(www.smiff.kr)를 참고하면 된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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