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이나타운 입구 전통대문 '패루' 안전성 점검

입력 2019-05-13 10:15  

인천 차이나타운 입구 전통대문 '패루' 안전성 점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 차이나타운 입구에 세워진 중국식 대문 '패루(牌樓)'의 안전성 점검이 이뤄진다.
13일 인천시 중구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중구 송월동 2가 차이나타운 제4패루에서 크기 10㎝가량의 돌 장식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당시 행인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관련 민원 신고를 받은 중구는 낙하물 방지망을 치고 안전 조치에 나섰다.
구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제1∼4패루와 공자상·왕희지상·화표 등 차이나타운 내 석조 구조물을 모두 점검할 계획이다.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지난달 1천700만원을 들여 방재업체와 용역 계약을 맺었으며 다음 달 초까지 점검을 마치고 보수에 나선다.
패루는 세계 곳곳에 있는 차이나타운의 상징물이자 타운 입구에 세워지는 관문이다.
인천 차이나타운에는 2000년 자매도시인 중국 웨이하이(威海)시가 기증한 첫 패루가 세워진 뒤 한중문화관 옆 제2패루, 북성동3가 제3패루, 송월사거리의 제4패루가 잇따라 들어섰다.
이중 가장 최근에 들어선 제4패루는 3년 8개월 전인 2015년 9월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완공했다.
chams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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