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숭모제전·문화재재단 '명작무뎐' 공연

입력 2019-05-13 10:53  

세종대왕 숭모제전·문화재재단 '명작무뎐' 공연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문화재청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세종대왕 탄신 622돌을 맞아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 영릉(英陵)에서 숭모제전을 봉행한다.
초헌관 분향(焚香·향을 피움)과 헌작(獻爵·술잔을 올림), 축관 축문 낭독, 문화재청장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한다.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세종대왕 어보 만들기, 움직이는 황룡 만들기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오후 2시에는 왕의 숲길 음악회를 연다.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에서는 '조선시대 한글 서체의 아름다움'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 한국문화재재단은 16일 오후 8시 강남구 한국문화의집에서 '명작무뎐(傳): 시대의 춤 그 의미를 전하다' 공연을 연다.
한국무용협회가 꼽은 명작무 15개 중 부채춤, 가사호접, 비상, 혼령, 장한가 등 8개를 선보인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 자세한 정보는 한국문화의집 누리집(kous.or.kr) 참조.



▲ 문화재청은 올해 공개하는 중요 문화재 수리현장 25곳 명단을 발표했다.
서울에서는 경복궁 취향교 복원 공사, 덕수궁 돈덕전 재건, 문묘와 성균관 담장 보수가 대상이다.
이외에도 원주 법천사지 정비, 양양 진전사지 발굴조사, 통영 세병관 보수, 김해 수로왕릉 단청, 안동 조탑리 오층전탑 보수, 여수 진남관 보수, 장성 필암서원 보수 현장이 공개된다.



▲ 국립해양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은 지난 9일 협력 체계 구축과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광주박물관은 '아시아 도자문화 실크로드의 거점'으로 나아가기 위해 1323년 신안 앞바다에 침몰한 중국 무역선인 신안선 유물을 바탕으로 조사와 연구를 하며, 제주박물관은 연구 대상을 제주 역사와 생활에서 대양과 세계 섬 문화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2년 7월 개관한 해양박물관은 해양문화를 다루는 전문 박물관이다.
psh5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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