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연합뉴스) 전남 광양시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51)씨가 어려운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 11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제와이즈멘 전남지구 총재 이취임식에서 얼음 위에서 2시간 15분간 맨발 퍼포먼스를 펼쳤다.
1월 19일 서울시청 대강당에서 3.1절 100주년 기념 대한민국 아름다운 도전에서 얼음 위에 맨발로 오래 서있기 세계기록(133분)을 세운 조씨는 이날 2분을 더 버텨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조씨는 이날 퍼포먼스로 모은 후원금 479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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