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13일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에서 용접사 양성교육 입교식을 열었다.
이 교육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입교생 12명은 8월 2일까지 12주간 전문 용접교육을 받는다.
새울원자력은 이들이 교육 후 용접사 자격을 취득하면 신고리 5·6호기 시공업체에 우선 채용될 ·자격을 준다.
새울원전은 지난해 2차례 용접교육을 실시했으며, 용접사 자격을 취득한 26명 가운데 19명이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에 취업했다고 설명했다.
강영철 신고리 제2건설소장은 "교육생들이 원전을 비롯한 산업현장에서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기 바란다"며 "다양한 맞춤형 인재양성 및 채용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력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새울원전은 올해 10월과 11월에도 같은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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