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5억 지원…기념식에 가수 션, 모델 문가비, 농구선수 이승현 참석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구로구 구일역 근처 안양천변 체육시설이 글로벌 스포츠용품 기업 아디다스의 사회공헌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서울시는 아디다스 코리아와 함께하는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의 하나로 시행한 안양천변 체육시설 개선사업을 마치고 14일 기념식을 연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에드워드 닉슨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가수 션, 모델 문가비가 참석한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소속 이승현·허일영의 스포츠교실도 열린다.
안양천변 체육시설은 아디다스 코리아가 개·보수에 참여한 12번째 시설이다.
농구장의 낡은 골대를 바꾸고 펜스와 안전장비를 설치했으며 바닥은 우레탄을 보수했다.
흙먼지 날리던 족구장에는 인조잔디를 깔았다. 훼손된 트랙은 바닥을 평탄화하고 아스콘으로 보완해 달리기나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아디다스 코리아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이어지는 '서울아 운동하자' 프로젝트의 예산 전액인 5억원을 지원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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