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후 회사명은 엔케이맥스로 결정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에이티젠[182400]은 13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관계사인 엔케이맥스를 합병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티젠은 코넥스 상장사인 엔케이맥스를 100% 흡수합병하고, 합병 후 회사명은 엔케이맥스로 변경하기로 했다.
에이티젠과 엔케이맥스는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주식매수 청구 기간을 거쳐 6월 14일까지 합병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4일이다.
에이티젠은 합병 과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엔케이맥스 주식에 대한 합병신주는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으로 경영 전반에 걸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인력을 포함한 자원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면역항암제 등 연구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에이티젠은 면역세포의 일종인 NK(자연살해)세포 활성도를 측정해 질병 진단을 돕는 체외진단기기 'NK뷰키트'를 개발한 업체다. 코스닥에 기술성 특례로 상장했다. 엔케이맥스는 NK세포 기반의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임상을 진행 중이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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