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4일 충북 지역에서 '민생투쟁 대장정' 8일 차 일정을 이어간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충북 제천에 있는 한 농가를 찾아 고추밭 지주대 세우는 작업을 도운 뒤 주민들과 현장 간담회를 한다.
이후 당원들과 오찬을 한 뒤 오후 청주 한 커피숍에서 청주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소속 학부모들을 만나 자녀교육 고충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충주·대전지역 대학생들과 마주 앉아 취업난 등 청년 세대의 고민을 듣는 토크콘서트도 오후 예정됐다.
그간 PK(부산·경남)·TK(대구·경북) 지역 등 당의 지지세가 견고한 지역을 훑은 황 대표는 전날 충주 아동복지시설을 찾으며 '중원'으로 진출했다.
황 대표는 17일까지 충북·충남에 머물며 지역 민심을 끌어안은 뒤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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