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와 환경부는 다음 달 28일까지 약 8주간 미세먼지 문제의 원인과 해법을 국민과 함께 모색하는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미세먼지 온라인 토론은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 홈페이지 특별관에서 진행된다.토론방에서는 일상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천방안,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정부 정책에 대한 제언 등 다양한 생각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다.
또한 그간 정부에서 추진한 미세먼지 관련 각종 정책 자료와 카드뉴스, 동영상 등 자료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국민이 직접 선정한 이슈에 대한 심층 토론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위해 권익위는 22일까지 토론 주제 선정을 위한 사전 의견조사를 한다.
심층 토론에는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환경공단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민이 내놓은 의견에 대해 실시간으로 검토·안내한다.
정부는 토론 과정에서 나온 내용 가운데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한 사안은 지난달 출범한 국가기후환경회의에 전달해 국민대토론회 등의 의제로 논의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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