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파업 D-1'…국토부, 17개 지자체 소집해 적극 중재 요청
버스 노조가 예고한 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14일 국토교통부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부단체장을 다시 불러 버스요금 현실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강조한다. 국토부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정부세종청사 6동 교통센터에서 김정렬 2차관 주재로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버스 파업 및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대응 점검 회의를 연다. 김 차관은 앞서 지난 9일에도 17개 지자체 부단체장을 모두 모아 버스 파업으로 국민 생활에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인 중재와 조정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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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靑 대표회담 '평행대치'…한국 '1대1 대화' 고수
여야는 14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표회담 형식을 둘러싸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갔다. 여권은 조속한 국회 정상화를 압박하며 '선(先) 5당 대표회동 후(後) 1대1 회담' 원칙을 못 박은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격의 없는 대화를 위해 문 대통령과 황교안 대표의 '1대1' 대화를 고수했다. 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이달 내 처리하기 위해선 이번 주 내로 국회 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한국당의 원내 복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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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생 집단폭행 추락사' 10대 4명 모두 실형…최대 징역 7년
또래 중학생을 집단폭행한 뒤 15층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10대 4명 모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부(표극창 부장판사) 심리로 14일 오전 열린 선고 공판에서 상해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14)군과 B(16)양 등 10대 남녀 4명에게 장기 징역 7년∼단기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이번 재판 과정에서 상해치사 혐의를 인정하고 자백한 A군과 B양에게는 각각 장기 징역 3년∼단기 징역 1년6개월, 장기 징역 4년∼단기 징역 2년이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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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무역전쟁 보복 확산에 아시아 주가 하락세
미국의 관세부과에 대한 중국의 보복 관세 등 미중 무역전쟁이 보복전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미국과 유럽 증시에 이어 14일 문을 연 아시아 주요국 증시의 주가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2,872.83로 전 거래일보다 1.06% 하락했다. 선전종합지수도 전장보다 1.16% 내린 1,533.80에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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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접대·버닝썬 횡령 의혹' 승리 영장심사 출석…묵묵부답
외국인 투자자 일행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클럽 버닝썬 자금을 횡령한 의혹을 받는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14일 법원에 출석했다. 승리는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그는 '성매매 사실을 인정하느냐", '횡령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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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 분양시장 기대감 표출…세종·대구·대전 호조 전망
이달 세종, 대전, 대구 등 일부 지방 광역시의 분양 경기가 다소 회복되면서 주변 지역에 긍정적인 기대감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이달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가 대전(95.8), 세종(95.6), 대구(90.3) 등 일부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상승하며 국지적으로 분양시장에 대해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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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3조6천억 투자' 신동빈 면담…"한국은 훌륭한 파트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면담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1월 말 취임한 이후 백악관에서 국내 대기업 총수를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오벌오피스(집무실)에서 신 회장과 면담한 뒤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롯데 신 회장을 백악관에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그들은 루이지애나에 31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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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서원 9곳, 세계유산 등재 확실시
성리학 이념을 투영해 지은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서원(書院) 9곳을 묶은 '한국의 서원'(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된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심사하는 세계유산위원회(WHC)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한국이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한국의 서원'을 등재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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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무일, 법무장관 보완책 제안에 "검찰의견 수용은 아냐"
문무일 검찰총장은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의 보완책을 제안한 데 대해 검찰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 총장은 14일 오전 9시께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면서 법무부가 수사권조정법안에 대한 검찰의 반대의견을 받아들였다고 보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유선상으로 보고 받기로는 (검찰 의견이) 받아들여진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다. 좀 더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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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 한 고교 중간고사 답안지 조작한 학생 '자백'
강원 삼척시의 A고등학교에서 최근 치른 3학년 중간고사의 답안지 일부를 무단으로 수정한 당사자는 이 학교 학생인 B군으로 밝혀졌다. 14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B군으로부터 범행 사실을 자백받은 학부모는 이 사실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그는 이날 경찰을 찾아 자수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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