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당구협회(PBA)의 국내 우선 등록 자격 선수 41명 가운데 70%가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PBA에 따르면 전날 우선 등록 신청을 마감한 결과 국내 3쿠션 톱랭커 41명 가운데 강동궁, 김형곤, 서현민, 오성욱, 조건휘 등 28명의 선수가 신청했다.
오는 6월 출범하는 PBA 투어는 국내 선수의 경우 경기력과 국내외 대회 입상 성적을 기준으로 총 41명의 우선 등록 자격 선수를 선발했다.
41명에는 강동궁, 김행직, 김형곤, 조재호, 서현민, 오성욱, 최성원, 허정한 등 국내 당구를 대표하는 3쿠션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이 중에서 강동궁, 김형곤, 서현민, 오성욱 등이 PBA 투어 참가 신청을 마쳤다. 반면 김행직, 조재호, 최성원, 허정한 등은 대한당구연맹(KBF) 잔류를 선택했다.
해외 선수의 경우에는 프레데리크 쿠드롱, 에디 레펜스, 하비에르 팔라존, 필리포스 카사이도코스타스 등 22명의 선수가 PBA 투어 참가를 신청했다.
해외 선수의 국가별 분포로는 벨기에,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 터키, 그리스, 콜롬비아, 덴마크, 프랑스, 미국, 멕시코, 베트남, 일본 등 한국을 포함해 총 14개 나라의 선수들이 PBA 투어에 참가한다.
PBA는 우선 등록 선수, 트라이아웃 통과자, 예비순위에 대한 PBA 선수 등록 절차를 거쳐 21일까지 PBA 등록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1부 투어에 합류하지 못하는 예비순위 선수의 경우에도 PBA 1부 투어에 결원이 발생할 경우 스폰서 추천 시드에 이어 추가로 출전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2019 트라이아웃에 참여한 모든 선수는 기본적으로 2부 투어 출전자격을 보장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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