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거래소는 14일 부산 파라다이스[034230] 호텔에서 '부산 국제파생상품포럼'과 '제4차 파생상품시장 글로벌 자문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금융위원회와 해외 거래소 및 국내외 파생상품 전문투자기관 등 60개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파생상품 거래제도·인프라 개선과 상품 라인업 확충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이날 오전 열린 '글로벌 자문위원회'에는 해외 기관투자자와 글로벌 투자은행(IB) 등 22개사 관계자 40명이 참가해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발전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포럼 환영사로 "국내 파생상품시장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혁신적 상품 도입의 근간으로서 입지를 다졌다"며 "향후 금융당국과 협력해 파생상품시장 활성화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앞으로 글로벌 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에서 투자설명회를 여는 등 해외 마케팅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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