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쓰레기 더미와 잡목으로 뒤덮였던 충북혁신도시 내 넓은 부지가 꽃밭으로 바뀌었다.
충북혁신도시발전추진단은 지난 3월부터 분양되지 않은 나대지 46만1천981㎡를 정리하고 유채, 꽃양귀비, 청보리 씨앗을 심었다고 14일 밝혔다.
추진단은 오는 27일 공식 개장을 앞두고 관람로와 포토존을 만들고 있다.
어린이 관람객을 겨냥, 닭과 토끼를 풀어놓은 동물농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유채는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고 다음 달에는 꽃양귀비가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이 추진단 관계자는 "쓰레기 더미가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민원이 많이 제기돼 환경개선 대책의 하나로 '어울림 꽃단지'를 조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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