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예고 시점인 오전 4시 넘겨 타결…시내버스 일부 운행 차질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 버스 노사가 노조의 파업돌입 예고 시점을 넘기고 나서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 버스 전면 운행중단 위기에서 벗어났다.
부산 버스 노사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근무 일수 조정과 임금 인상률 등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핵심 쟁점이었던 임금 인상률은 3.9%에 합의했다.
부산 출근길 대란 피했다…임금 3.9% 인상+교대근무 도입 합의 / 연합뉴스 (Yonhapnews)
월 근무 일수는 시프트제(교대근무)를 적용해 24일로 정했다.
버스 노사협상이 노조 파업 예고 시점인 이날 오전 4시 이후에 타결되는 바람에 첫 시내버스가 제때 출발하지 못하는 등 버스 운행에 일부 차질이 빚어졌지만, 교통대란을 피할 수 있게 됐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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