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태화강관광안내소와 기념품·특산품 판매장이 15일 문을 열었다.
울산관광협회와 울산관광특산품협동조합이 위탁받아 운영하는 이 시설은 울산생태관광센터 2층에 연면적 82.3㎡ 규모로 조성됐다.
태화강관광안내소는 울산종합관광안내소(태화강역), 울산공항 관광안내소, KTX 울산역 관광안내소 등에 이어 울산지역에서 일곱 번째로 설치됐다.
태화강과 십리대숲 등 다양한 관광지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홍보하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주요 외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념품 판매장에는 울산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인 울산 12경 마그넷, 반구대암각화 수건, 대나무 통 비누, 구·군 기념품인 울산큰애기 인형, 옹기 등 100여 점이 전시·판매된다.
또한 특산품 판매장에는 복순도가 손막걸리, 배빵, 고래빵, 단디만주, 울산고래 초콜릿, 트레비의 수제 맥주 등이 진열·판매된다.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태화강 봄꽃 대향연 등 축제 기간에는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태화강 관광안내소와 기념품·특산품 판매장이 여행객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관광 거점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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