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관광 관련 창업기업과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부산 관광기업 지원센터가 구축된다.
부산시는 15일 한국관광공사, 부산 영도구, 부산관광공사 등과 '지역 관광지원센터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지역 관광지원센터는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기업 지원체계를 지역으로 확대하고 지역 관광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공모사업이다.
부산 관광기업 지원센터는 부산 영도구 대교동 씨사이드콤플렉스에 들어선다.
4층짜리 단독 건물로 창업보육센터, 비즈니스센터, 컨설팅실, 여행자 쉼터 등으로 구성된다.
공모에 선정돼 예산 절반인 42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았다.
오는 7월 문을 열 예정인 이곳에는 관광 관련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청년 창업자 등이 입주한다.
각종 창업 프로그램 운영과 여행자를 위한 안내소 역할도 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관광기업 지원센터는 관광 마이스 기업의 집적과 인큐베이팅 시설"이라며 "지역 기반 관광 스타트업 창업 및 기업 육성, 지역 기반 전통적 관광기업 개선 지원, 관광 일자리 창출, 기타 지역관광산업 활성화 사업 등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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