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산불상황실 31일까지 연장 운영

입력 2019-05-15 14:41  

북부산림청, 산불상황실 31일까지 연장 운영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은 15일로 봄철 산불조심 기간이 종료되나 산불위험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산불상황실은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속하는 가뭄과 평년보다 고온건조한 날씨로 연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북부산림청은 올해 들어 5월 현재까지 전국에서 514건의 산불이 발생해 10년 평균 307건보다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또 15일까지 운영되던 입산통제 기간이 해제돼 등산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산불 발생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북부지방산림청은 산불위험 해소 시까지 지방청과 소속 6개 국유림관리소에 설치된 산불방지대책본부의 24시간 산불 상황관리체계와 대응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kimy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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