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가 브리핑] 충남 대기오염 기준 중앙 정부보다 강화 논의

입력 2019-05-15 16:16  

[지방정가 브리핑] 충남 대기오염 기준 중앙 정부보다 강화 논의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 마산로봇랜드 준비상황 점검
경주시의회, 행정 불편사항 시민 제보받기로


▲ 김명숙 충남도의회 의원이 '충청남도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정부 기준보다 강화해 수정 심의할 것을 제안.
15일 도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올해부터 대기환경보전법 시행에 따라 강화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충남에서는 더 높이고, 2007년 이전에 설치된 금속제조시설의 소결로 배출기준도 강화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최근 대표 발의.
김명숙 의원은 "지난해 기준 충남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7만6천t으로 압도적인 전국 1위를 기록했다"며 "도민의 육체적·심리적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도내의 대기 환경을 개선하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


▲ 윤형권 세종시의원은 15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화재감지기 오작동 관련 주민 간담회'를 개최.
연기식 화재감지기 오작동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가온마을·호려울마을 아파트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 시청, 세종소방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
소방본부 관계자는 "먼지나 습기 등 이물질에 화재감지기가 민감하게 반응해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다"며 "소방청에서도 이 상황을 인식하고 오는 16일 현장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
윤 의원은 개선 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소방본부 등에 당부.



▲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5일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과 개장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
이날 방문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대 125만9천890㎡에 사업비 7천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국책사업인 마산로봇랜드 공사상황, 접속도로 준비,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을 모색하려고 마련.
김성갑 위원장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하면서 침체한 지역경제를 부흥시킬 마산로봇랜드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로봇기술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마산로봇랜드의 성공적인 개장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의회가 적극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언급.
경제환경위원회는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스마트공장인 양산 코렌스, 에코아일랜드 통영 연대도, 국립 난대수목원 유치를 추진 중인 거제 난대수목원 예정지도 방문 예정.

▲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14일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를 동반한 우박이 내린 의령군 낙서면 옥수수 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 농업인을 격려.
현장을 둘러본 위원들은 예기치 못한 우박으로 피해를 본 농민들을 위로하고, 우박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 대책을 수립해 조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촉구.
이어 위원회는 동물복지 축산농가인 의령농원을 방문.
소속 위원들은 밀집사육으로 생긴 닭진드기 퇴치를 위해 사용한 살충제 때문에 2017년에 계란 파동이 일어난 점을 강조.
그러면서 밀집사육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염병과 항생제 내성 등의 문제점을 보완한 동물복지 축산농장 제품이 보다 확대·보급돼야 한다는 점을 공유.
빈지태 위원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점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현지 의정활동을 확대 실시해 현장에서 겪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약속.


▲ 경북 경주시의회는 다음 달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시민 제보를 받기로.
위법한 행정행위, 불합리한 제도 및 행정 불편 사항 등이며 제보자 신분은 공개하지 않을 방침.
시의회 홈페이지(council.gyeongju.go.kr) '의회에 바란다' 코너를 이용하거나 전화(☎ 054-779-6892, 6902, 6907)를 이용하면 된다고.



▲ 대구시의회 '대구의정 미래포럼'이 지난 14일 문희갑 전 대구시장을 초빙해 창립기념세미나를 열어.
문 전 시장은 "지역 기계공업은 인공지능(AI),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구조를 고도화하고 자동차부품은 전기차·수소차·자율차 등에 적응해야 한다"고 조언.
포럼 대표인 이시복 시의원은 "의원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조례 연구 등 입법활동 활성화를 위해 대구의정 미래포럼을 구성했다"고 밝혀.



▲ 구본환 대전시의원은 15일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 김의욱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자원봉사활동 성공 사례를 소개. 강영희 대전시 공동체정책과장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자원봉사 정책이 필요하다는데 공감.
(전국종합 = 연합뉴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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