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최종 엔트리 확정을 앞두고 국내 소집 훈련 중인 한국 대표팀의 미드필더 지선미(28·구미 스포츠토토), 김윤지(30·수원도시공사)가 부상으로 도중 하차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15일 "지선미는 오른쪽 대퇴근, 김윤지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각각 전치 4주, 3주 판정을 받아 오늘 퇴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7일 시작된 대표팀의 국내 최종훈련 소집 때부터 겪고 있던 부상 상태가 악화하면서 14일 병원 진료를 받았고, 이날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나가기로 결정됐다.
현재 대표팀엔 애초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보다 5명 많은 23명이 모여 훈련 중이다. 대체 발탁 없이 두 선수를 뺀 26명으로 이틀 더 훈련한 뒤 17일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다.
17일 오후 2시 능곡고와의 연습경기로 기량을 최종 점검하고, 같은 날 늦은 오후 윤덕여 감독이 간략한 인터뷰를 통해 프랑스로 향할 최종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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