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동국제강[00123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4.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3천7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82.2% 증가한 30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조2천316억원으로 2.6%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50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으나 지난해 1분기 86억원보다는 손실 폭이 줄었다.
동국제강은 "철강 시황 둔화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1분기 매출은 줄었으나 봉형강 제품의 판매단가 인상과 후판, 냉연강판 등 판재류 제품의 수요처를 다변화하며 수익이 개선됐다"며 "2분기에는 원가절감과 수익성 중심 영업을 강화해 내실을 다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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