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연구과제·저술·번역 등 3개 분야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뉴스통신진흥회가 2019년 연구학술사업 지원과제 13건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자유연구과제·저술·번역 등 3개다.
자유연구과제로는 미디어 생태계 변화에 따른 1인 미디어 뉴스 저널리즘 콘텐츠 연구(권상희 성균관대 교수),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취재관행 변화와 뉴스생산 양식에 대한 연구: 기자들의 '주 52시간 근무제' 요인을 중심으로(이완수 동서대 교수), 내러티브 저널리즘의 확장: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인스타툰 수용자의 인식변화를 중심으로(이승희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연구위원) 3건을 선정했다.
저술 분야에서는 혐오와 모욕 사이(이재진 한양대 교수), 플랫폼 경제는 어떻게 가짜 뉴스의 시대를 열었나: 저널리즘의 신화 뉴스의 미래(노혜령 건국대 강사), 미디어 빅 히스토리(김동민 단국대 강사), 해법 저널리즘(이정환 미디어오늘 대표), 제국과 검열: 일제하 신문통제와 제국적 검열체제(이민주 극동대 교수) 등 6건을 선정했다.
번역 분야는 The Digital Difference: Media Technology and the Theory of Communication Effects, W. Russell Neuman, Harvard University Press, 2018(배현석 영남대 교수), Exponential Random Graph Models for social Networks: Theory, Methods and Applications, Dean Lusher, Johan Koskinen, Garry Robins,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13(최수진 경희대 교수), The Death and Life of American Journalism, Robert W. McChesney & John Nichols, Nation Book, 2011(전규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The Netflix Effect Technology and Entertainment in the 21st Century, Kevin McDonald & Daniel Smith-Rowsey, Bloomsbury, 2018(유건식 KBS 팀장) 4건이다.
올해는 연구학술사업 공모가 활발하게 이뤄져 예년보다 부문별 신청이 늘었으며 특히 저술 분야의 신청이 많았다.
뉴스통신진흥회는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학술위원회가 연구 및 번역·저술 계획서를 중심으로 시의성, 참신성과 독창성, 계획서의 충실성 등을 심사해 추천한 13건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지원과제로 최종 선정했다.
뉴스통신진흥회는 이번 연구학술사업 공모에 이어 지난해 처음 실시한 세미나 지원 사업도 곧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민들이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참신한 시각에서 추적한 취재물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탐사·심층·르포 취재물 공모는 현재 진행 중이다. 응모하려면 뉴스통신진흥회 홈페이지(www.kona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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