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올해 폭염과 집중호우 대비 사업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6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해 기록적 폭염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던 만큼 올해는 폭염 피해 예방시설을 사전에 확충해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처하고 가뭄 시 효율적으로 용수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다목적 계측 장비 설치사업도 지원한다.
그늘막·물안개 분사 장치·자동 도로살수 장치 등 폭염 저감시설 설치사업에 40억원, 저수지 상시수위계측기·기상관측장비·저수지 측량 등 다목적 계측장비 설치에 2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최근 이상기후로 폭염과 가뭄이 빈번해지고 그로 인한 피해도 컸던 만큼 선제적 지원을 통해 지자체가 관련 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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