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미국 정부가 한국을 글로벌 자동차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할 것이라는 소식에 16일 장 초반 현대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기아차[000270]는 전날보다 5.60% 뛰어오른 4만4천3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현대모비스[012330](3.99%), 현대차2우B[005387](3.77%), 현대차[005380](3.52%), 현대차우[005385](3.43%)도 일제히 상승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할 행정명령안에 따르면 한국, 캐나다, 멕시코가 징벌적 자동차 관세 대상에서 면제될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수입 자동차와 부품이 국가안보를 해친다며 25%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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