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연도 앞 해상 그물에 밍크고래 1마리 죽은 채 발견

입력 2019-05-16 09:25  

여수 연도 앞 해상 그물에 밍크고래 1마리 죽은 채 발견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시 연도 앞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16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 20분께 여수시 남면 연도 서쪽 7.4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H호의 그물(정치망) 안에 밍크고래 1마리가 죽은 채 걸려 있는 것을 최모(57)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감별요청을 했으며 불법 포획된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4m 45cm, 둘레 2m 60cm 크기이며 포항 소재 수협에서 위판될 예정이다.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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