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7일 동남아시아 e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라자다(LAZADA)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MOU를 통해 신규 브랜드 론칭과 온·오프라인 유통을 연계한 신유통 사업 발굴,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마케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라자다 그룹의 광범위한 e커머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남아시아에서의 디지털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아세안(ASEAN) 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사장은 "이번 MOU로 아모레퍼시픽그룹과 라자다 그룹이 동남아 뷰티 시장에서 윈윈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자다 그룹 피에르 포이그넌트 최고경영자(CEO)도 "라자다 핵심 카테고리 중 하나인 뷰티 영역에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상품과 라자다의 기술이 접목된 최고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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