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19일 이틀간 열려…"웰빙 먹거리 맛보고 체험하고"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제13회 진동계곡 산나물 축제가 오는 18∼19일 이틀간 강원 인제군 진동 계곡마을 농촌체험학교에서 열린다.
진동계곡은 해발 1천m 이상의 백두대간에 있어 지금이 산나물 채취 적기다.
특히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맑은 물과 산이 어우러져 있어 자연 그대로의 청정 산나물이 생산된다.
축제에서는 향긋한 맛이 일품인 곰취, 취나물을 비롯해 나물 중 으뜸인 참나물 등 자연 속 웰빙 먹거리를 직접 맛보고 채취할 수 있다.
함지박 산채비빔밥 체험, 떡메치기체험, 자연 공예· 목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열린다.
초청 가수의 화려한 공연과 7080 밴드 공연, 각설이 공연, 즉석 노래자랑 등 색다른 즐길 거리와 볼거리도 마련된다.
산나물과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돼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산나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16일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되는 산나물 축제는 진동계곡 산나물 축제가 유일하다"며 "최상의 산나물을 맛보고 자연의 향기에 푹 빠져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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