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T스카이라이프[053210]는 알뜰폰 사업자인 KT엠모바일, 세종텔레콤[036630]과 제휴를 맺고 알뜰폰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용 알뜰폰 요금제 'sky모바일' 6종도 선보인다. 이 요금제는 단말지원금 없이 요금에서 매월 할인하는 선택약정할인을 최대 60%까지 적용한 알뜰폰 LTE 유심요금제로 기존 이통사 상품대비 평균 38% 저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월 6천600원으로 음성 50분, 데이터 500MB를 제공하는 요금제, 월 9천900원에 데이터 1.2GB, 음성통화 120분, 문자 120건을 제공하는 실속형 저가 요금제부터 월 4만2천원에 음성·문자·데이터(10GB 소진 시 일 2GB+이후 3Mbps) 무제한 요금제까지 다양하다.
위성방송과 인터넷을 결합한 'sky홈결합'에 모바일도 함께 결합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와 함께 삼성전자 갤럭시J6, LG X4, 샤오미 포코폰F1 등 총 6종 단말도 판매한다.
스카이라이프 원성운 고객본부장은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동일한 품질과 속도에 실속 있는 알뜰 요금제 제공, 모바일 중심의 방송통신시장에서 상품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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