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17일부터 이틀간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교통통제구간 소방 출동로 확보 등 행사장 안전 확보와 재난 상황 대비에 주력한다.
전야제와 평화대행진이 열리는 17일에는 5·18민주광장 등 금남로 일대에 소방펌프차, 구급차 등 차량 4대와 인원 53명을 배치한다.
이어 기념행사가 개최되는 18일에는 국립5·18민주묘지에 소방헬기 등 8대와 인원 44명을, 범국민대회에는 소방펌프차와 구급차 등 3대와 인원 15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모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화재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구조·구급활동 등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황기석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장은 "광주의 오월정신을 되새기는 마음으로 행사 기간 화재 등 초기대응태세를 구축해 행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