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기술지주 대학창업펀드 운용사 선정…스타트업 육성·지원

대경기술지주 대학창업펀드 운용사 선정…스타트업 육성·지원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는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이하 대경기술지주)가 교육부의 한국모태펀드 2019년 교육계정 출자사업(대학창업펀드) 운용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벤처투자가 추진하는 대학창업펀드 운용사 공모에서 전국 70여 개 기술지주회사 중 연세대기술지주, 부산대기술지주와 함께 선정됐다.
대학창업펀드는 기술지주회사를 펀드 운용사로 해 대학 내 초기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사업으로 대경기술지주는 2년 연속 운용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한국모태펀드의 37억5천만원 출자를 비롯해 총 50억5천만원 규모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해 10년간 대구·경북지역 대학창업기업 육성·지원에 나선다.
창업기업 엑셀러레이팅 전문기업인 와이앤아처가 매칭출자에 나서 지역 스타트업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2014년 10월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설립한 대경기술지주는 대구와 경북 테크노파크, 지역 11개 대학교가 출자했으며 지금까지 59개 자회사를 설립해 175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대학창업펀드가 기술혁신형 스타트업과 학생창업기업 성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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